조금 우울한 이야기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쓴다. 그동안 업무에 결혼 준비에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오랜만에 올리는 글이지만 오늘은 조금 우울한 이야기이다. 전세로 계약한 집이 계약 만료가 되면서 전세자금대출을 받은 것도 상환일이 마감이 되어서 연장을 신청하려고 했다. 그러나 등기부등본에 소유자가 변경되어 계약서를 다시 작성해야 한다는 은행의 답변을 받았다. 그래서 부랴부랴 집주인에게 전화해보니 확인해보고 알려준다고 했다. 다음날에도 연락이 없어 연락을 해봤더니, 계약서를 다시 작성하는 것도 어렵고 전세금을 바로 돌려주기도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 은행에 연락해서 사정을 잘 말하고 조금 봐달라고 하면 안되냐고 물어서 어이가 없었다. 은행에 확인을 해보니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하고 일주일 이상 연체되면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