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SSEUL

비가 온다. 건물 안에서 보니 창문에 물방울이 맺힌 모습이 뭔가 잘 보여서 사진을 찍었다. 초점이 안 맞아서 흐리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 감성적인 사진이 되었다 😁

주말 동안 비가 많이 왔다. 비 오고 난 후 맑은 하늘을 올려다보면 기분이 좋다. 맑은 하늘도 좋지만 비 오는 하늘을 올려다보는 것도 좋다. 그림으로 그린 듯한 아름다움과 동시에 무슨 일이 일어날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비가 와서 하늘을 찍어 봤다. 비 오는 날 특유의 의미심장한 모습의 하늘.

드라이브와 풍경 오늘은 오전에 10시부터 프로그램이 있어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오후 2시에 늦은 점심을 먹었다. 사무실 건너편에 있는 해장국집에서 순대국을 먹고 후식으로 달달한 커피를 먹었다. 너무 피곤하고 졸려서 짧은 드라이브를 즐겼다. 창문 밖으로 보이는 풍경 오랜만에 푸른색을 보는 느낌. 아침부터 비가 내리더니 아직도 내린다. 그래도 비가 오니까 깨끗하고 맑은 느낌이다. 비 오는 날에는 차에 앉아서 비를 구경하는 것을 좋아한다. 비를 맞으며 밖에 있는 것은 싫지만 차에 앉아서 비 내리는 것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정화되는 느낌이다.

출장겸 먹방 오전 8시 반에 춘천으로 출발했다. 오늘은 출장으로~! 약 2시간 가량 교육을 듣고 같이 간 선생님과 함께 점심을 먹으러 향했다. 점심은 나의 강력추천으로 3일전 갔던 TOP PLACE 로 고고! 같이 간 선생님은 빠네 나는 쉬림프로제파스타😃 쉬림프로제파스타도 아주 훌륭했다. 기분좋게 점심을 먹고 무료로 제공되는 커피도 한잔씩 마셨다. 구봉산에서 바라본 춘천 전경은 정말 아름다웠다. 전망대에서 찍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아쉬운대로 주차장에서 😉 돌아오는 길은 비가 세차게 내렸다. 바람도 많이 불고 물웅덩이도 곳곳에 있어 선생님은 운전하는 내내 신경 집중! 다행이도 무사히 돌아왔다. 돌아와 밀린 업무를 끝마치고 조금 일찍 귀가했다. 평소보다 일찍 출근했더니 피곤해서 집에서 뒹굴뒹굴 거리다보니 벌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