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좋은 사람과 맛있는 음식!

 

좋은 사람과 맛있는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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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 어린이날

사무실에서 쓸쓸히 당직을 섰다.

어린이날인데

기관을 이용하는 아이들이 많이 왔다.

우리 기관에는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놀이들이 많은데

도서관, 당구장, 카페 등이 있다.

더운 날씨로 인해

카페에서 아이스티 7잔을 팔았다.

열심히 일을 하다가

갑자기 인터넷이 끊겨서 당황했지만,

결국은 무사히 당직을 끝마쳤다,

퇴근을 하고 저녁식사를 하러

'연어상회'로 고고!

늦은 시간이어서 혹시 무한리필을 먹을 수 없을까 걱정했지만

다행이도 마음놓고 먹을 수 있었다.

'연어상회'는 인터넷 블로그에서 많이 봤지만

직접 가는 것을 처음이어서 설레었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맛과 양!

처음으로는 된장찌개와 삼겹살, 소고기가 나왔다. 

그리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육회!

계란 노른자와 배도 같이 나와서

신나게 비벼서 먹었다.

냉동으로 나오지 않아서 더 좋았고 맛있었다. 

다음은 치킨!

평소에 치킨이라면 좋아했겠지만

전날 치킨을 저녁으로 먹었기 때문에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다음은 간장새우와 양념새우.

새우 역시 엄청 좋아하기 때문에

게눈감추듯 먹었다. 

양이 너무 많아서 모든 메뉴를 리필하진 못하고

딱 두개만 했는데,

육회와 새우였다. 

다음은 주먹밥.

아쉽게도 주먹밥으로 만든 후의 사진을 찍지 못했다,

짭짤한 새우와 함께 먹어도 맛있고,

된장찌개와 먹어도 맛있었다, 

마지막으로 대망의 연어!

사실 '연어상회'는 연어를 먹으러 간 것.

정확히 무슨 소스인지는 모르겠으나

연어와 어울리는 소스에 날치알까지

정말 맛있었다는 표현밖에는! 

열심히 근무를 하고 나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니

이래서 돈을 버는구나 싶었다,

좋은 사람과 좋은 장소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만큼

즐거운 일이 어디있나 싶다. 

맛집 탐방은 계속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