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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보라 체이스 / 히가시노 게이고
눈보라 체이스의 시작은 스키장이다.
평소 스노보드를 즐겨타는 '다쓰미'는 어김없이 스키장을 찾았고,
스키장에서 '여신'을 만나게 되었다.
셀카를 찍는 여신에게 사진을 대신 찍어주겠다고 하는 다쓰미.
형사 '고스기'는 출장을 갔다가 퇴근하는 도중에
살인사건이 발생했다는 연락을 받는다.
집에 들어가 쉬고 싶은 마음이 컸지만,
살인장소로 도착해 이것저것 알아본다.
살인사건은 한 노인의 죽음이었는데
용의자를 찾아가는 와중에
그 노인의 개를 산책시키는 아르바이트를 했던
대학생이 물망에 올랐다.
그의 집을 압수수색하니 살인도구로 여겨지는
강아지의 목줄이 나왔고,
주변 이웃의 목격 등으로 인해 용의자로 확신이 굳혀졌다.
친구와의 만남 중에 그 이야기를 전해 들은 다쓰미는
내가 아니니까 그냥 경찰서에 가서 얘기하면 될꺼야 했지만
점점 분위기가 이상해진다.
잡히기만 하면 바로 구속이 진행될 것 같은 상황.
결국 친구와 함께 그 시간에 스키장에 있었다는 알리바이를 증명해줄
'여신'을 찾아나선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은 오랜만에 읽는다.
한창 추리소설에 관심이 있었을 때는
찾아서 읽기도 했다.
이번에 읽은 '눈보라 체이스'는
우연과 집념, 팍팍한 삶과 인간미가 어우러져
술술 읽혔다.
범인이 아니라는 전제하에 책을 읽어갔기 때문에
큰 반전이나 놀랄만한 요소는 없었지만
그냥 같이 추격전을 펼치면서
해결하는 느낌이 들어서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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