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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그리고 신은 얘기나 좀 하자고 말했다 / 한스 라트

SSSSEUL 2019. 3. 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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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신은 얘기나 좀 하자고 말했다 / 한스 라트

 

 

 

 

 

그리고 신은 얘기나 좀 하자고 말했다
국내도서
저자 : 한스 라트(Hans Rath) / 박종대역
출판 : 열린책들 2015.04.03

상세보기

 

 

 

 

전처와 이혼하고, 운영하고 있는 심리상담실도 망해가고 있는 '야콥 야코비'.

 

전처의 애인에게 얻어맞아 코뼈가 부러진 야콥은

병원 응급실을 찾았으나, 훨씬 응급한 사람들이 많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그런 그에게 자신이 신이라며,

신으로 사는게 힘들다며 상담을 해줄 것을 요청하는 '아벨 바우만'이 나타났다.

 

아벨 바우만은 자신이 신이라는 것을 입증하려고 하고,

야콥 야코비는 심리적인 문제가 있다는 것을 증명하려고 하는 과정에서

그 둘의 우정은 점점 깊어간다.

 

각자의 삶에서 각자의 고민과 문제를 공유하면서

해결해나가려고 하는 모습들이 보인다.

 

아벨 바우만이 자신의 능력을 사용해

야콥 야코비가 만약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일어났을 일들을

직접 보여주는 장면이 있다.

지금과는 다르게 다른 사람을 만나 다른 사랑을 하고 있는 그들을 보면서

자신이 태어나지 말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도 하는 야콥이다.

 

이 장면을 보면서

나도 생각해 보았다.

과연 내가 태어나지 않았으면 지금 어떻게 되어 있을까?

 

내가 평소에 생각했던 신의 모습과

영화 등에 나의 신의 모습 또한

이 책에 나온 신이라는 사람과 다르지 않다.

 

그러나 조금 더 인간적이고, 인간을 사랑하는 신의 모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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