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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즈밴드 시크릿 / 리안 모리아티 허즈번드 시크릿 국내도서 저자 : 리안 모리아티(Liane Moriarty) / 김소정역 출판 : 마시멜로 2015.03.20상세보기 허즈밴드 시크릿은 세실리아, 레이첼, 테스 라는 세 명의 여자 시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세실리아는 누가봐도 전형적인 아내이자 어머니이자 능력있는 사회인이다. 항상 열심히 살고, 정해진 규칙에 따라 움직이는 사람이다. 그런 그녀가 우연히 남편이 적은 편지를 보게 된다. 표지에는 '내가 죽으면 열어볼 것'이라고 적혀있어 고민을 하다가 남편의 이상한 태도에 결국은 열어보게 되었다. 편지를 읽은 후에 세실리아는 전처럼 완벽한 인간이 될 수 없게 되었다. 레이첼은 어린 나이의 딸을 잃은 어머니이다. 자신이 조금만 더 일찍 움직였더라면 하는 자책..

병원에 다녀왔다 일주일동안 허리가 아프다가 일요일에 갑자기 일어나지도 못할 정도로 아파서 병원을 다녀왔다. 정말 앉았다 일어났다 하는데 눈물이 나고 괜히 서러웠다.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척추가 일자가 됐다고 했다.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를 병행해야 한다고 해서 수액을 맞고 물리치료를 받았다. 평소에 어지간히 아픈게 아니면 병원을 잘 가지 않았는데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보니 이래서 병원을 오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도 여전히 조금 아프기는 하지만 빨리 났길 기대하면서 또 물리치료를 받으러 가야겠다.

맛집 블로그 한동안 블로그 관리에 소홀했다. 이런 저런 말은 핑계일뿐 귀찮아서 미뤄뒀던 것 같다. 지난 주말은 역시 먹고 먹고 또 먹고의 연속 라뜰리에 빵공장과 고요남을 갔다왔다. 먼저 라뜰리에 빵공장에서 먹은 빵 늦은 시간에 가서 빵이 없을까봐 조마조마했는데 다행이도 맛있는 것들이 있었다. 치즈케잌도 먹고 싶었으나 너무 비싸서 패스 다음은 고요남. 소고기초밥이었는데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별로였다. 육회도 시켰는데 사진을 못 찍었지만 육회도 딱히..... 역시 일상은 또 먹는 이야기로 마무리. 이러다가 맛집 블로그 해야 할 기세~! 사진들을 다시 보니 배가 고프다. 오늘 저녁은 과일로 때우려고 과일을 싸왔는데 과연 이것으로 버틸 수 있을지 의문. 오늘 하루도 잘~ 마무리하자!

송어회 어제는 오랜만에 송어회를 먹었다. 그 전에 있었던 지역에서는 송어회가 유명해 자주 먹었었는데 오랜만에 먹으니 맛이 기가 막히다. 매운탕도 맛있었는데 사진을 못 찍은게 아쉽다. 요즘은 일이 바쁘다보니 하루가 정신없이 흘러간다. 정신을 차리고 나면 퇴근시간이니 말이다. 이제 조금 한가해졌으니 다시 열심히 자기개발의 시간을 가져야겠다. 공부도 하고, 책도 더 많이 읽고, 취미활동도 하고, 잠도 많이 자야겠다.

세 살 버릇 여름까지 간다 / 이기호 세 살 버릇 여름까지 간다 국내도서 저자 : 이기호 출판 : 마음산책 2017.05.05상세보기 가족이 되면서 포기한 많은 것들 그리고 가족이 되면서 얻게 된 많은 것들 지금 가족들과 떨어져 살고 있는 나는 혼자인게 편하고 신경쓸 일이 없어서 좋을 때도 있지만 역시 가족이 항상 그립고 걱정되는 것은 사실이다. 조금만 연락이 안되거나 조금만 목소리가 좋지 않거나 뭔가 말을 하다가 아니라며 말을 돌릴 때는 정말 무슨 일이 있나 걱정이 된다. 같이 살 때는 그렇게 지지고 볶고 싸우던 동생들도 이제는 만나면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조금이라도 더 함께 있으려고 하는 모습이 좋다. 이 '세 살 버릇 여름까지 간다'는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일어나는 작고 소소한 일을 엮은 '가족..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 / 더글라스 케네디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 국내도서 저자 : 더글라스 케네디(Douglas Kennedy) / 조동섭역 출판 : 밝은세상 2014.11.07상세보기 주인공인 한나는 사회의 변혁을 외치는 아버지와 자기 주장이 강한 예술가 어머니 사이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때문에 어머니에게는 항상 주눅들고 자신감이 없는 모습으로 대하며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갈등도 깊어졌다. 대학교에 들어가면서 댄 버컨이라는 의대생과 사랑에 빠졌고 결국 그들은 결혼까지 이르렀다. 아이를 낳고 작은 시골 마을에서 육아와 도서관 알바를 겸하던 한나는 아버지의 임종을 보기 위해 남편이 집을 비운 사이 토비어스 저슨이라는 사람을 도와주게 되었다. 여기저기 히치 하이킹을 통해 떠돌면서 사는 사람..

리틀 브라더 / 코리 닥터로우 리틀 브라더 국내도서 저자 : 코리 닥터로우(Cory Doctorrow) / 최세진역 출판 : 아작 2015.10.20상세보기 1. 마커스 얄로우 주인공인 마커스 얄로우는 컴퓨터와 해킹 방법으로 개인적인 대화 및 자료들을 암호화하여 친구들과 자유롭게 대화 나누는 것을 좋아한다. 그날도 어김없이 감시 프로그램이 심어져 있는 학교 노트북을 무력화하여 친구와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새로나온 현실롤플레잉 게임을 즐기기 위해 학교를 탈출하기로 마음먹은 그는 친구 대릴을 꼬시기 시작한다. 롤플레잉 게임을 함께하는 팀과 미리 약속한 장소에서 만났다. 게임을 미션을 수행하고 있는 중 땅의 미세한 떨림을 감지하고 지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사람들이 괴성을 지르며 도망을 가고 있었다. 2..

속초 나들이 이번 연휴는 길어서 속초에 갔다 왔다. 도착하자마자 회를 먹었다. 정말 회를 방금 친건지 머리가 살아 움직여서 깜짝 놀랐다. 회는 정말 머리가 살아 있을만큼 싱싱하고 맛이 좋았다. 매운탕도 일품! 회를 먹고 중앙시장에서 쥐포랑 문어 다리를 사고, 인터넷에서 본 앤커피로 고고! 앤커피는 정말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소품들이 많이 있었다. 캐릭터가 그러진 실용적인 물건들도 많이 있었지만 너무 비싼 관계로 마음을 접을 수 밖에 없었다. 사진을 찍다가 휴대폰 배터리가 나가서 사진을 많이 못 찍은게 아쉽다. 정말 예쁘고 들려서 커피 한 잔 마시기에 좋은 곳이었다. 그러나 정작 속초에 가서 바다는 안보고 돌아왔다는 사실..

맛있는 거 + 맛있는 거 = 힘! 저번주에 건물로 들이치는 비를 오전부터 청소하느라 정신없었다가 직원들이랑 같이 점심은 무조건 맛있는걸 먹어야지 하고 찾은 곳은 연예인 이천희 씨가 운영한다는 땡스홀리데이~! 아쉽지만 피자밖에 사진을 못 찍었다. 먹는것에 정신이 팔려 그만.... 페퍼로니 피자와 로제 파스타, 목살 스테이크를 시켰다. 페퍼로니 피자와 목살 스테이크는 말할 것도 없었지만 로제 파스타는 좀 묶은 느낌이었다. 다 먹은 후에는 커피로 입가심~! 아이스 카페라떼와 아메리카노를 들고 다시 직장으로 복귀하였다. 힘들게 일한 날은 역시 맛있는 것을 먹어야 한다!@

민속촌에 다녀오다 지난 목요일에 중학교 2,3학년 현장체험학습으로 용인민속촌에 다녀왔다. 민속촌은 중학교 때 소풍으로 가 본 이후로 처음이어서 원래 이렇게 넓었었나 싶었다. 비가 와서 이벤트와 공연들이 취소되어 아쉬웠다. 그래서 아쉬운대로 민속관이나 세계관 등 박물관과 전시물을 중심으로 관람했다. 현장체험학습으로 간거라 사진도 못 찍고 기념품도 많이 사진 못했지만 아이들이 안전하게 돌아온 것에 감사한다. 선선한 날에 가족들과 또는 연인과 함께 민속촌을 방문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