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SSEUL

오랜만의 일상 일도 바쁘고 여유도 없다보니 정신없이 살았다. 그래서 그동안 블로그 운영에 소홀했지만 다시 시작~! 저번 주말에는 남자친구와 6주년이었다. 그래서 쇼핑도 하고 맛있는 저녁도 먹었다. 오일 파스타에 처음 도전해봤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깜짝 놀랐다. 스테이크 is 뭔들... 스테이크는 사랑입니다. 다음으로 6주년이라고 챙겨주신 달콤한 디저트~! 터트리면 이렇게 진한 초콜릿이 주르륵~ 이건 같은 날 먹은건 아니지만 직원들과 함께한 브런치! 양이 너무 적어서 결국 다른걸 또 먹었다는.. 요즘은 집에 돌아가는 길이 어둡고 안개가 껴서 앞이 잘 안보인다. 운전조심 또 조심~!

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 / 미치 앨봄 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 국내도서 저자 : 미치 앨봄(Mitch Albom) / 공경희역 출판 : 살림 2010.02.24상세보기 이 책의 주인공인 에디는 로즈 가든이라는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를 정비하는 일을 하고 있는 노인이다. 아이들을 좋아하고 놀이공원을 방문하는 사람들을 좋아하는 에디는 어느날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놀이기구 하나가 고장이 나 있었고, 다른 정비원들이 놀이기구를 멈추기 위해 올라가서 조치를 취했지만 결국 놀이기구가 떨어지는 상황에 처했다. 떨어지는 놀이기구 밑에는 어린 소녀가 있었고 에디는 그 소녀를 구하기 위해 뛰어들었다. 죽음을 맞이한 뒤 얼떨떨한 상태에서 한 사람을 만나게 된다. 첫 번째 사람은 에디가 어렸을 때 로드 가든에서 기괴한 모습..

디어 마이 프렌즈 / 노희경 디어 마이 프렌즈 1,2권 세트 국내도서 저자 : 노희경 출판 : 북로그컴퍼니 2016.07.22상세보기 디어 마이 프렌즈는 매우 보고싶은 드라마였다. 그러나 이것저것 하다보니 기회가 안되어 잊고 있었는데 책으로도 나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읽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나이를 먹어감에 대한 두려움, 소외감, 현실 등을 이야기로 풀어내었다. 등장인물 모두가 사랑스럽고, 이해가 되고, 안쓰러웠다. 우선 이 이야기는 '박완'이라는 작가의 관점으로 시작된다. 박완의 엄마 난희와의 투닥거림으로 문을 열며 엄마와 관계가 있는 '이모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난희는 완이에게 이 이모들의 이야기를 글로 써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하지만 재미없다, 누가 읽고 싶어하겠냐 등의 이유로 거절한다. 그러다..

제주도 여행 2 제주도 여행 두번째 이야기! 두번째 날은 이니스프리, 오설록, 항공우주박물관을 다녀왔다. 먼저 점심으로 고기국수와 만두. 욕심부리고 만두를 시켰다가 남기고 와서 너무 아까웠다. 가격을 계산해보니 만두 1개당 1,000원 꼴. 오설록에서는 녹차와 한라봉으로 된 아이스크림과 음료 한 잔! 이니스프리에서는 물건을 구입하느라 사진을 못찍었다. 아쉽다. 다음으로는 항공우주박물관~! 생각보다는 우리가 즐길만한 것이 없었지만 시원하게 쉴 수 있어서 만족했다. 항공우주박물관에서 구입한 기념품들! 퍼즐은 시간나면 맞춰봐야지~! 뱃지도 너무 귀여워서 마음에 든다. 둘째 날도 이렇게 마무리~! 셋째 날도 함께해요

제주도 여행 1 9월 2일부터 5일까지 3박 4일로 늦은 휴가를 다녀왔다. 휴가지는 바로 바로 !! 제. 주. 도 야호! 고등학교 수학여행 이후로 제주도를 한 번도 가보지 못해 떠나기 전부터 매우 들떠있었다. 김포공항은 너무 멀고 복잡해 청주공항을 선택했다. 청주도 처음 방문하는거라 뻥뻥 뚫린 길에 감탄을 연발했다. 12시 30분 비행기라 점심을 못 먹어서 공항 내 파리바게트에서 베이글 등을 먹었다. 드디어 비행기 탑승! 비행기 안에서 본 하늘은 너무 아름다웠다. 한 시간 정도가 흐르고 드디어!! 제주도에 도착했다. 제주도는 맑은 하늘을 자랑하고 있었다. 제주도에서의 첫 식사는 해물 등갈비찜! 양도 많고 맛도 있어서 시작부터 기분이 너무 좋았다. 밥을 먹고 숙소 근처의 카페에 방문.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

출장겸 힐링 지난 7월에 출장으로 강릉에 다녀왔다. 오랜만에 기차를 타고 놀러가는 듯한 들뜬 마음으로 출발했다. 하늘은 유독 파랗고 맑았다. 예정시간보다 일찍 도착해 강릉에서 친구를 만나 점심을 함께 먹었다. 이동 중에 찍은 바다사진은 어디에서 어떻게 찍어도 멋있다. 출장으로 왔지만 멋진 하늘과 멋진 바다에 제대로 힐링했다.

그동안의 먹부림 2 그동안의 먹부림 2탄! 먼저 문막에 있는 카페 '아인'에서 먹은 것들 메뉴 이름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기대가 컸던만큼 실망도 컸던 아인. 그러나 수박 주스는 달달하고 맛있었다. 다음은 홍익 돈까스! 저녁시간에 갔더니 사람이 너무 많아서 오래 기다렸다. 그래도 기다리는 동안 주문을 받아서 자리에 앉으니 바로 음식이 나와 좋았다. 돈까스를 먹은 뒤에는 근처의 아뜰리에에서 커피와 빵을 먹었다. 역시 밥 배와 후식 배는 따로 있다.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정말 잘도 먹고 다녔다. 이제 다시 일상으로~!

그동안의 먹부림 그동안 뜸하고 소홀했던 블로그를 다시 시작해보려고 한다. 우선 역시나 그동안 먹은 것들을 소개한다. 먼저 연예인 이천희씨가 운영한다는 '땡스홀리데이'에서 먹은 것들 땡스홀리데이에 여러번 갔지만 아쉽게도 아직까지 이천희 씨를 만난적은 없다. 다음은 춘천에서 방문한 횟집 여기는 먹은지 좀 지나서 상호명이 기억나지 않는다. 회는 물론 기본 반찬도 좋았고, 특히나 처음에 나오는 해물탕 같은 것도 좋았다. 다음은 샤브샤브! 월남쌈과 채소, 사리, 만두 등이 무한리필이었던 곳. 맛있게 많이 먹었다. 아직도 먹은 것들 사진이 많은 관계로 2탄으로 올릴 예정!

공중그네 / 오쿠다 히데오 공중그네 국내도서 저자 : 오쿠다 히데오(Hideo Okuda) / 이영미역 출판 : 은행나무 2005.01.15상세보기 오쿠다 히데오의 책은 항상 유쾌하다. 유쾌하면서도 뭔가 특이하고 특이하면서도 일상적인 그런 재미가 있다. '공중그네'는 정신과 의사 이라부와 그런 그를 찾아 온 환자들의 이야기 이다. 뾰족한 물건을 보면 극도로 긴장하는 야쿠자, 공중그네에서 추락하는 곡예사, 공 던지는게 마음대로 되지 않는 야구선수, 장난을 치고싶은 동료 정신과 의사, 등장인물이 자꾸 중복되는지 의심되는 베테랑 작가. 다양한 방법으로 마음에 상처를 입은 사람들이 다양하게 목소리를 내며 찾아온다. 이렇게 다양하면서 특이한 행동을 하는 환자들이 찾아온 병원의 정신과 의사 이라부는 더욱 더 특이한..

채식주의자 / 한 강 채식주의자 국내도서 저자 : 한강 출판 : 창비(창작과비평사) 2007.10.30상세보기 그냥 적당히, 크게 잘못된게 없어서 크게 거슬리는게 없어서 선택한 결혼 처음 책을 읽는 순간부터 뭔가 담담하고 뭔가 자신감이 넘치는 그런 감정들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사랑과 애정은 없는 결혼생활 신뢰와 믿음도 없는 결혼생활 그저 그냥 그 자리에 그대로 있기를 바라는 마음. 어느날부터 영혜는 채식주의자가 되겠다고 한다. 그녀가 꾼 꿈으로 인해 고기를 먹지 못하는 사람이 되었다. 그러나 그녀가 항상 얘기하듯이 그 꿈이 무슨 꿈이며, 이야기한들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남편, 부모님, 형제에게도 이해받지 못하고, 점점 더 나락으로 빠져가는 자신을 보면서 그녀는 결국 정신병원에 까지 가게 된..